막상 쿠농 완결된다니깐

그 동안 진짜 라쿠잔 발리는거에 속상하고 후지마키도 엄청 욕하고 전개 시망이라 후반가선 챙겨보지도 않고 솔직히 말해 반탈덕이나 마찬가지였는데.. 막상 완결된다고 소식 들리고 아카시 울면서 너희들의 승리라고 인정하는 짤 보니깐 진짜ㅠㅠㅠ 내가 다 눈물이 나더라.. 날 투디로 완전히 정착시켜준 장르인데다가 엄청 열정적으로 덕질하고 오프 잘 안다니는 내가 서코고 온리전이고 다 다니게 해준데다가 시간과 돈을 한없이 쏟아부은 덴데.. 더이상 쿠농 애들이 종잇속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지 않는단게 넘.. 아.. 굉장히 복잡미묘하다 후 친구가 해외로 이민을 가면 이런 기분일까.. ㅠㅠㅠㅠ아 기분이 이상해!!ㅠㅠ 아카시.. 내가 처음으로 지인들께 호갱이란 이미지로 남게 해준 캐릭터ㅠㅠ 진짜.. 많이.. 조아해..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