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ye

백건가람

2014. 8. 20. 02:49

"개새끼! 나쁜놈! 진짜 니가 너무 미워 죽겠어! 제발 내 눈 앞에서 꺼져!"

탁-

"진짜야? 넌 나 없이도 살 수 있어?"

계속 받아주기만 하던 그가 손목을 잡아오며 진지하게 물었다.

"진심이야?"

"...."

가람은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.

"아니.. 난.. 너없이는 못살아.."